[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예린이 특유의 감성이 보다 짙게 묻어난 EP앨범 ‘순간’을 발매한다.
이예린의 첫 번째 EP ‘순간’은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앨범의 감정을 이어가는 동시에 찰나의 순간에 대해 얘기한 5개의 곡으로 채웠다. 솔직한 이예린의 모습 그대로를 ‘순간’에 그대로 담아냈다.
이예린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을 모두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 편곡했다. 또한 감정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가장 단순한 악기 편성으로 녹음을 진행했고, 감정을 솔직하게 가사로 풀어냈다.
EP 타이틀 곡 ‘다들 그렇듯이’는 이예린이 가장 먼저 작업한 곡으로, 사랑이 별것 아니라 느꼈지만 또 다시 사랑에 빠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노래이다. ‘오늘 하늘’은 그 사람과 있었던 그 날의 그 시간을 노래한 곡이며, 앨범 타이틀명과 같은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시절에 대한 얘기를 담은 노래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4월 발매한 싱글의 타이틀곡이자 사랑의 감정을 느낀 순간을 노래한 ‘찰나’와 선뜻 고백하지 못한 상대에 대한 사랑 얘기를 담은 ‘당신이 좋았어요’가 수록됐다.
이예린은 “첫 앨범이니만큼 꾸밈없는 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악기들을 간소화하게 됐고 감정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려 했던 것 같다. 다섯 곡 전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가슴 뛰는 사랑의 순간들에 대한 곡이다. 다시 돌아오진 않지만 그 자체로 무한히 피어날 순간들 속에서 내 노래와 함께해 달라”며 EP 발표 소감을 전했다.
이예린은 민트페이퍼의 2017년 bright #6 앨범의 곡을 수록하게 돼, 조만간 새로운 곡으로 음악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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