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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상한 파트너' 후속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이연희, '도깨비' 이어 '판타지 드라마' 바람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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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상한 파트너' 후속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이연희, '도깨비' 이어 '판타지 드라마' 바람 일으킬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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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올해에는 tvN ‘도깨비’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JTBC ‘힘센여자 도봉순’ 등 판타지 장르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판타지 드라마들의 기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SBS에서 새로운 판타지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후속 ‘다시 만난 세계’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후속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 [사진 = ‘아이엠티브이’ 제공]

‘다시 만난 세계’는 19세 청년과 동갑(같은 해 태어난) 친구인 31세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얘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에서는 여진구와 이연희가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설정한 판타지적인 요소 중 하나는, 극 중 여진구의 역할이다. 여진구는 ‘다시 만난 세계’에서 주민등록상으로는 31세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세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여진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연희는 아직 사회를 경험하지 않은 순수함으로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소꿉친구 31세 여자 정정원 캐릭터를 맡았다.

하지만 첫 방송 전인 현재,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의 역할을 제외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얼마나 나타날지는 예상할 수 없다. 다만 ‘다시 만난 세계’가 남녀의 로맨스를 중점적으로 그린다는 점에서, 판타지적인 요소가 이보다 앞서나갈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로는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와 ‘하백의 신부 2017’ 등이 있다. 그러나 앞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던 ‘도깨비’와 ‘힘쎈여자 도봉순’ 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다. 따라서 ‘다시 만난 세계’가 새로운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다시 만난 세계’는 여진구와 이연희, 정채연,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다시 만난 세계’에서 보여줄 이들의 연기력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연기파 배우 여진구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연희, 그리고 한창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채연과 안재현이 ‘다시 만난 세계’의 인기를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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