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이 ‘유니뮤직레이스2017(Uni-Music Race2017, 이하 UMR2017)’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UMR2017’ 주최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일상 씨가 최종 경연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1회 ‘UMR2015’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일상은 올해 두 번째로 대회 심사위원장 자리에 앉게 됐다.
윤일상은 “젊은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표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심사 기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음악과 메시지의 진정성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UMR2017’ 주최 측은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히트곡을 만들어낸 국내 최정상의 작곡가 윤일상이 심사위원장으로 합류한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UMR2017’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UMR2017’은 윤일상을 시작으로 각 장르별로 안배된 심사위원 총 5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UMR2017’ 참가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받으며, 최종 결선은 MBC뮤직을 통해 중계된다. 대회 기간 중 네이버 V(브이)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의 음악을 알릴 예정이다.
최우수상 상금 1000만원, 우수상 600만원, 장려상 2팀이 각 400만원 등 총 상금 2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관상을 비롯해 악기 부상, 컴필레이션 음반 발매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윤일상은 DJ DOC의 ‘겨울이야기’,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쿨의 ‘운명’ 등을 만들었다. 지난 2011년에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시즌2’에 멘토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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