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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금산, 누구? 80년대 개그콘테스트 선발돼… 이봉원·임미숙·김한국과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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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금산, 누구? 80년대 개그콘테스트 선발돼… 이봉원·임미숙·김한국과 동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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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개그맨 조금산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그맨 조금산은 지난 1984년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그는 김한국, 이봉원, 임미숙 등과 함께 콘테스트에서 선발됐고, 이후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을 펼쳐갔다. 

조금산 [사진 = SBS 예능 ‘자기야’ 제공]

조금산은 1986년 KBS ‘유머 1번지’ 프로그램 ‘북청 물장수’ 코너에서 이봉원, 장두석, 임미숙, 이경애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해당 코너에서는 ‘반갑구나, 반가워요’란 유행어를 퍼트렸다. 이 유행어는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따라해 다시 언급됐다. 

조금산은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한 홈쇼핑 채널에서 쇼호스트로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에는 SBS 예능 ‘자기야’를 통해 10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조금산은 당시 방송에서 과거 있었던 김학래, 임미숙과의 삼각관계 전말을 전했다. 조금산이 김학래에게 임미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를 통해 김학래가 임미숙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두 사람이 부부가 됐다는 사연이다.  

1963년생 조금산은 올해 나이 55세다. 그러나 7일 그의 사망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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