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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리뷰] BoK(비오케이) 아름다운 보이스와 가창력은 기본 뛰어난 앙상블까지 성공예감 '오늘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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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리뷰] BoK(비오케이) 아름다운 보이스와 가창력은 기본 뛰어난 앙상블까지 성공예감 '오늘 뭐 먹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1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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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보컬 그룹 BoK(비오케이)가 새 싱글 '오늘 뭐 먹지'를 지난 6월 27일 발매 했다. 깔끔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가사가 결합한 이번 앨범은 비오케이가 보컬 그룹으로서 나갈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오늘 뭐 먹지' 리뷰

발라드 장르가 인기를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굳이 꼽자면 가창력과 훅한 멜로디 흐름, 가사 정도다. 특히 가창력과 보이스톤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발라드 자체가 다른 장르의 음악처럼 자신의 색깔을 충분히 살려낼 만한 톡톡 튀는 음악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슷비슷한 발라드 노래 중에서 자기 색을 찾기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다.

[사진=락킨코리아 제공]

하지만 'BoK(비오케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충분히 가요 발라드 장르에서 성공할만한 힘을 가진 그룹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싱글 '오늘 뭐 먹지'를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이 곡은 리누와 션리 각각의 보이스 매력을 살려내기 위한 구조를 갖춘 노래다. 의도는 맞아떨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션리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리누의 뛰어난 고음이 앙상블을 이루며 마치 한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신인급 듀오 중에서 BoK(비오케이) 같이 고음과 중저음을 오가며 이렇게 자연스럽게 노래의 앙상블을 잘 맞출 수 있는 팀은 손에 꼽을 수밖에 없다.

이번 싱글은 깊이 있는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 뛰어난 가창력 세 가지 장점이 모두 녹아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 뭐 먹지'는 BoK(비오케이)가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보컬 그룹으로 성장하고 어떤 음악을 하게 될지 방향성을 잡아주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작업과정

'오늘 뭐 먹지'는 리누와 션리의 음색이 잘 드러나는 호소력 짙은 발라드곡을 완성하기 위해 초반 기획단계서부터 초점을 맞췄다.

멜로디 메이킹 단계에서부터 작곡에 멤버 리누가 참여해 BoK의 음색적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악기의 특색있는 섹션 연주를 살리기 위해 편곡 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일반적인 발라드에서 쓰는 상투적이고 직접적인 가사가 아닌 메뉴를 고르고, 밥을 먹는 등의 일상적인 상황을 사랑과 관련한 가사로 높여내며 깊이를 더했다.

[사진=락킨코리아 제공]

◆ BoK(비오케이) 누구

지난 2016년 8월에 결성된 BoK(비오케이)는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수려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션리와 너목보4의 우승자 리누로 구성된 남성 듀오 보컬 그룹이다.

아름다운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정

앞서 지난 1일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마친 BoK(비오케이)는 새앨범 준비와 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과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리뷰 등 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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