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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엽기적인 그녀' 주원 정체 오연서의 '원수'였다! 반전 소재 등장 불구 시청률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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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엽기적인 그녀' 주원 정체 오연서의 '원수'였다! 반전 소재 등장 불구 시청률은 하락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11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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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엽기적인 그녀'가 주원의 과거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시청률 하락은 막지 못했다. 앞으로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과 오연서의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8.6%(이하 전국기준, 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엽기적인 그녀'의 시청률 하락은 다소 의외로 볼 수 있다. 이날 극은 주인공 주원(견우 역)의 놀라운 과거가 공개되면서 충분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이 공개됐다.

'엽기적인 그녀'가 주원의 놀라운 과거를 공개했다.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 방송 캡처]

극 중 주원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오연서(혜명공주 역)의 엄마인 중전 한 씨의 폐위에 깊숙하게 관련됐다는 과거 기역을 찾았다.

앞서 폐비 한 씨는 추성군과의 추문으로 궁궐 밖으로 쫓겨났다. 이 과정에서 어린 주원이 '맹모삼망지교라'는 대자보를 직접 써서 뿌리는 바람에 백성들은 한 씨에게 모두 등을 돌렸다.

사실 폐비 한 씨는 정웅인(정기준 역) 일파의 계략에 의해 모함으로 쫓겨난 것. 하지만 당시 어린 주원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한 씨의 폐위를 도운 꼴이 됐다.

앞으로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과 오연서 간의 비극적 사랑이 중심소재가 되게 됐다. 과연 두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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