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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군주' 마지막회 결말 어떨까? 유승호♥김소현 해피엔딩, 그럼 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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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군주' 마지막회 결말 어떨까? 유승호♥김소현 해피엔딩, 그럼 엘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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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군주'가 마지막회 만을 남긴 가운데 각 등장인물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동무였지만 사랑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 천민 이선(엘 분)의 결말은 어떨까? 

대다수의 드라마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12일 방송된 MBC '군주'(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37회와 38회 역시 유승호가 진짜 왕위를 되찾으며 해피엔딩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군주'에서 이제 유승호에게 남은 적은 편수회의 수장 대목(허준호 분) 뿐이다. 편수회에서 가지고 있던 진꽃환까지 없는 상황에서 허준호 역시 궁지에 몰렸으므로 유승호가 '군주' 마지막회에서 허준호와 담판을 지은 후 해피엔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군주'에서 천민 이선(엘 분)은 모든 악행이 고발당하며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다. [사진 = MBC '군주 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군주'에서 유승호가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난다면 정식으로 한가은(김소현 분)과 혼인해 로맨스 역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엘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우선 역모에 해당하는 '국정농단', '임금사칭' 죄를 저질렀다. 본래 천민이었던 만큼 엘은 역모죄로 사형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엘은 아직까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인 김소현을 뺏어간 유승호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군주'에서 유승호와 김소현은 동무였던 엘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런 만큼 '군주' 마지막회에서 유승호가 엘의 탈출을 도와 새로운 삶을 살게 할 가능성 또한 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인인 김소현까지 잃은 엘이 유승호의 권유에도 죽음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그동안 '군주'에서 엘은 입체적인 캐릭터인 천민 이선을 연기해왔다. 순박하지만 야망이 있는 천민 이선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을 동무라고 했던 세자까지 배신한다. 천민으로 안타까운 삶을 살아왔던 엘이 유승호, 김소현과 함께 '군주' 마지막회에서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군주'에서 서브 여자 주인공이었던 김화군(윤소희 분)은 결국 세자를 그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유승호, 김소현의 행복한 엔딩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엘 또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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