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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투투 황혜영‧R.ef 이성욱의 결혼생활? 그리고 후포리 회장님의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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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투투 황혜영‧R.ef 이성욱의 결혼생활? 그리고 후포리 회장님의 1주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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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황혜영과 이성욱이 결혼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후포리 후타삼 故 최복례 회장님의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의미의 특별 영상이 공개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작가 최지영 김옥연‧연출 김영식 이양화)에서는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 R.ef의 멤버였던 이성욱이 출연한다.

'자기야 백년손님'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자기야 백년손님' 제공]

이날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황혜영은 국민의 당 전 대변인 김경록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그룹 투투 출신인 황혜영은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남편의 기를 살려준다고 말해 관심을 모은다.

MC 김원희는 황혜영을 ‘내조의 여왕’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남편의 기를 살리는 남다른 비법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황혜영은 “첫 번째 방법은 다른 집 남편 흉을 보는 것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를 들어 현재 처가살이 중인 프로불편러 김종진을 두고 말을 할 때에는 “저 사람은 잔소리가 너무 심한데 당신은 그런게 없잖아, 정말 최고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황혜영은 남의 남편 욕과 함께 칭찬을 해주면 남편이 “대한민국에서 시집 제일 잘 왔다는 걸 알고 있어라”라고 반응한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번째 방법은 심하게 욕을 해주는 것이다.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황혜영은 “남편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왔을 때, 원인이 되는 사람의 욕을 심하게 해준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할 예정이다.

'자기야 백년손님'의 R.ef 멤버 이성욱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자기야 백년손님' 제공]

R.ef의 멤버였던 이성욱도 아내의 이야기를 전한다. 김원희는 이성욱에게 “요즘엔 8살 연하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것도 모자라 부부ᄊᆞ움을 하면 쫓겨난다고 하더라”라며 근황을 묻는다.

이에 이성욱은 “아내가 싫어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면서 ‘안 만난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들킨 적이 있다. 그 때 아내가 단호히 ‘오늘 문 잠글 테니까 들어오지마’라고 했었다”라며 아내의 카리스마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이성욱은 청소, 요리, 빨래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한다. 이성욱과 성대현 두 사람 모두 육아에 종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패널들은 “예전의 멋있었던 R.ef가 다 왜 이래”라고 반응하며 ‘웃픈’ 분위기를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 여사가 ‘후타삼 넘버쓰리’ 신순달 여사와 함께 후타삼 최복례 회장님의 1주기를 맞아 그를 보기 위해 고인을 모신 절을 찾는다.

'자기야 백년손님' 후포리 최복례 할머니의 1주기를 맞아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 [사진 = SBS '자기야 백년손님' 제공]

故 최복례 할머니는 후포리 패밀리 일원으로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던 ‘국민 할머니’였다. 故 최복례 할머니는 91세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침없고 구수한 입담으로 ‘후포리 회장님’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백년손님’에 없어서는 안 될 한 가족이었던 故 최복례 할머니가 지난 2016년 7월 갑작스러운 별세를 했을 당시 ‘백년손님’은 방송을 통해 별세 소식을 전하고 추모 한 바 있다. 이번에도 제작진은 후포리 회장님 최복례 여사의 1주기를 맞아 특별 영상을 준비해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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