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페이지업의 두 번째 제작지원 공연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의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하며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는 최우리, 이정화, 문진아, 백성현, 서영주, 김찬호, 유주혜, 류경환, 김대곤, 김아영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특히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만났던 배우 백성현은 츠네오 역에 합류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백성현은 "작품의 팬으로써 연극에서만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의 아름다움과 함께 저의 새로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제작사 벨라뮤즈의 권혁미 대표는 "이미 소설과 영화 모두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장받은 작품이다. 따라서 원작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 담아내되,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한 각색을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완득이',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의 김명환 연출과 뮤지컬 '무한동력', '아랑가'의 이한밀 작곡가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위해 뭉치며 연출과 넘버들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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