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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맨유-레알보다 가치 높은 구단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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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맨유-레알보다 가치 높은 구단 있다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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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야구단 뉴욕 양키스와 축구단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보다 가치 높은 스포츠 팀이 있다? 바로 미식축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3일(한국시간) 집계, 공개한 2017 세계 프로스포츠단 가치 평가에서 댈러스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 메이저리그(MLB) 양키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를 밀어내고 순위표 꼭대기에 자리했다.

댈러스는 미국을 상징하는 카우보이를 팀의 상징으로 하므로 과거 '미국의 팀(America's Team)'으로 불렸다. 미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로 인식되고 있다. 수용 능력 8만의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이 안방이다.

카우보이스의 구단 가치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42억 달러(4조7796억원)로 조사됐다. 2년 연속 1위다. 양키스 37억 달러, 맨유 36억9000만 달러, FC바르셀로나 36억4000만 달러, 레알 마드리드 35억8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 천국인 미국의 국민들이 독보적으로 사랑하는 스포츠답게 미식축구 팀들 대부분이 50위권 내에 포진했다. NFL(미국풋볼리그) 소속 32구단 중 단 3개 팀만이 MLB, 유럽축구,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에 밀려 50위 내로 진입하지 못했다.

NFL은 10위 안에 댈러스 외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6위), 뉴욕 자이언츠(8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9위)까지 4개 팀을 포진시켰다. 축구단이 맨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3개였고 NBA 팀이 뉴욕 닉스(7위), LA 레이커스(10위)로 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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