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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멀티히트로 안타생산 재개…팀 2연패는 못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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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멀티히트로 안타생산 재개…팀 2연패는 못막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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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에릭 테임즈가 침묵을 깨고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2타수 무안타 부진을 씻은 테임즈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50으로 끌어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선 테임즈는 피츠버그 선발투수 채드 쿨의 5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허나 이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시동을 걸었다. 5회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다시 중전 안타를 뽑아내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에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는 2회와 4회 1점씩을 뽑았다. 그러나 피츠버그가 5회말 호세 오수나의 안타와 그레고리 폴랑코의 2루타, 머서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6회 1사 3루에서 나온 플랑코의 역전 적시타, 8회 맥스 모로포의 1타점 쐐기타로 4-2로 달아났다.

밀워키가 9회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경기는 피츠버그의 4-2 승리로 끝났다. 최근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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