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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추신수, 3G 연속 출루…김현수-오승환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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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추신수, 3G 연속 출루…김현수-오승환은 결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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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출루에 만족해야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7에서 0.244(303타수 74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가 이날 결장한 탓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격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진루타에 만족한 추신수는 5회 2사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1사에서 볼티모어 3번째 투수 마이클 기븐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3안타 빈공에 시달린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1-3으로 졌다.

세인트루이스 투수 오승환도 결장했다. 이날 뉴욕 메츠와 씨티 필드 방문경기에서 세이브를 수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9회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마무리 투수로 브렛 시슬을 택했다. 시슬은 1사 1, 3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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