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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5호 홈런…더블헤더에서 연속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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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5호 홈런…더블헤더에서 연속 손맛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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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5호 홈런을 날렸다.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일원인 박병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벌어진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2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0.246에서 0.247로 조금 올라갔다.

▲ 박병호가 18일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로체스터 레드윙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앞선 더블헤더 1차전에선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깬 것. 특히 2014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볼스테드를 맞아 안타를 쳤다.

2차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콜튼 터너와 마주했다. 박병호는 풀카운트에서 6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4일 리하이밸리 아이론피그스전 이후 정확히 2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을 앞선 4회엔 바뀐 투수 마이클 이노아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3-0으로 달아난 6회에는 바뀐 투수 애런 버머로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 속에 3-0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가져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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