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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십센치(10cm) 측, "윤철종 대마초 흡연 사실 몰랐다… 계약 만료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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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십센치(10cm) 측, "윤철종 대마초 흡연 사실 몰랐다… 계약 만료된 상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7.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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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그룹 10cm(십센치) 출신의 가수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후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 관계자는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저희는 정말 알고 있던 부분이 아니고, 방금 전 사실 확인을 위한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지 않아 입장을 전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저희 회사 쪽과 윤철종 씨와의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철종 [사진='2015 서울재즈페스티벌' 제공]

지난 9일 오후 10cm의 윤철종은 건강상의 이유로 팀 탈퇴를 선언했다. 10일 오전에는 10cm의 권정렬이 윤철종 탈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당시 권정렬은 "최근 들어 예전보다 더 힘들어 했던 것 같아 형이 얘기하는 건강 상의 이유도 이해가 갔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너무 답답하지만 더 자세히 물어볼 수는 없었어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18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로 현재 1심 재판 진행중이다.

윤철종은 곽씨를 조사하던 중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철종은 지난 5월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당시 범행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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