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LG트윈스 클로저 임정우 복귀 초읽기, 20일 퓨처스리그 첫 등판
상태바
LG트윈스 클로저 임정우 복귀 초읽기, 20일 퓨처스리그 첫 등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9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임정우가 20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다.

양상문 LG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임정우가 내일 2군 경기에 나간다”라고 밝혔다.

임정우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부상 여파로 올 시즌 1군 경기에 단 한차례에도 나서지 못했다.

▲ 임정우가 20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 DB]

2016시즌 3승 8패 28세이브로 팀의 뒷문을 확실히 책임졌던 임정우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도 누렸다. 허나 대회를 준비하던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껴 중도 하차했다. 올 시즌 LG는 고정 마무리 투수 없이 신정락, 정찬헌 등으로 버텨왔다.

여기에 불펜 요원 윤지웅마저 음주운전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LG는 뒷문이 더 헐거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임정우의 복귀는 LG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양상문 감독은 “임정우가 부상이 재발할 수 있는 것 때문에 불안해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군에서 3~5경기 정도는 투구할 계획이다”라며 “경기 내용을 보고 1군으로 올릴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