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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에이솔 '페노메코 넘어 결선 진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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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에이솔 '페노메코 넘어 결선 진출 가능성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7.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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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쇼미더머니6' 에이솔이 지난 방송에서 충격을 안겼다. 프로듀서 지코와 딘이 극찬한 래퍼 페노메코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것이다. 이에 여성 래퍼로서 탁월한 실력을 보인 에이솔의 결선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에서 에이솔은 강력한 우승후보 페노메코를 이기는 파란을 보여줬다. 프로듀서진은 "무대에서 보여준 반전이 정말 컸다"며 입을 모았지만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다른 의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실력이 좋은 래퍼를 뽑는 건지 생각보다 잘하는 래퍼를 뽑는 건지 모르겠다'는 댓글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쇼미더머니6' 에이솔이 페노메코를 꺾은 가운데 페노메코가 자신의 탈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사진=네이버TV '왓업쇼미 PART2']

에이솔이 보여준 무대는 좋은 무대였다. 하지만 페노메코의 무대도 완벽에 가까웠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쇼미더머니6' 측도 직접 영상을 제작해 페노메코 측의 입장을 전했다. 19일 네이버TV에 공개된 '왓업쇼미 PART2'에는 페노메코가 직접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페노메코는 자신을 "뜨뜻해진 남자"라고 표현하며 '핫'한 반응을 직접 표현했다. 

이어진 에이솔과 대결을 영상을 본 페노메코는 "지코와 딘이 '기대했던 무대보다 약했다'고 말하더라"며 "가장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대화에서도 페노메코는 "탈락으로 인한 충격을 여기 출연해서 많이 회복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전화 연결를 통해 프로듀서 지코는 "페노메코만큼 아쉬웠다"며 "현재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전할 수 있는 래퍼 중 하나다. 멜로디도 쓸 수 있는 아티스트다"고 평가했다. 

이날 프로듀서 지코는 영상에서 공개하지 않은 특정 인물을 꼽으며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지코는 "이 프로그램에는 여러 난관들이 있는데 이를 의외로 잘 극복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해당 영상 속 인물에 대해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갑자기 등장한 우원재, 블랙나인, 에이솔과 전혀 기대치 않았던 1세대 래퍼 피타입 등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논란이 컸던 에이솔을 꼽는 누리꾼은 상대적으로 적어 결선 라운드에 올라갈 확률을 높지 않게 보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페노메코를 넘은 에이솔이 누리꾼들의 편견을 극복하고 결선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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