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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김재환 연타석포, 최형우-로사리오 제치고 홈런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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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 김재환 연타석포, 최형우-로사리오 제치고 홈런 3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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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연타석 대포로 홈런 부문 단독 3위로 점프했다.

김재환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하나는 우완 언더핸드 박종훈, 하나는 좌완 계투 박희수로부터 뽑아냈다. 둘 다 중요한 시점에 터진 영양가 만점의 알토란포다.

김재환은 1-1로 맞선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종훈의 시속 116㎞ 커브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 120m.

4-1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에선 바뀐 투수 박희수의 117㎞ 커브를 또 당겨 우중간 펜스 바깥으로 보냈다. 역시 120m가 날아간 대형 타구였다.

시즌 23,24호 대포를 날린 김재환은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23개), 최형우(KIA 타이거즈, 22개)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최정(33개), 한동민(이상 SK, 26개)만이 김재환을 앞서 있다.

김재환의 연타석 아치는 개인 9호다. 프로야구 통산 927번째이자 시즌 44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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