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쇼미더머니6'가 유력 우승후보들의 연달은 탈락으로 매 방송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차 라운드에서 페노메코가 에이솔에게 충격의 탈락을 한 데 이어 국내 힙합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펀치넬로도 탈락했다.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매번 논란을 낳는 것은 공정성이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과연 친분, 인맥 등의 주관적인 평가가 끼어들지 않느냐는 시청자들의 의구심이다. 실제 경연에서 누리꾼들은 탈락자에게 더 좋은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쇼미더머니6'의 강자 탈락은 패자부활전을 고려한 '쇼미더머니' 측의 '빅 픽처'가 아니냐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당장 패자부활전을 치러야 하는 래퍼들의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페노메코, 보이비, 아토, 펀치넬로 등 이들로 결선을 꾸려도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쇼미더머니6'는 차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쟁 방식이지만 패자에게도 '패자부활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우승자를 결정하더라도 패자부활전을 거치고 올라온 래퍼가 우승한다면 프로그램의 재미에 극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탈락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쇼미더머니6'의 가장 유력한 우승흐보인 넉살의 탈락을 예상하는 시청층 또한 많다. 당장 '쇼미더머니6'의 연관 검색어가 '넉살 탈락'일 정도다. 넉살은 2016년 힙합계에 등장한 혜성으로 현재 국내 힙합 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래퍼다.
넉살은 '쇼미더머니6'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되어왔다. 그런만큼 제작진이 넉살을 이용한 극적인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할 가능성도 높다.
패자부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펀치넬로와 페노메코, 보이비 등 실력자들이 부활할 수 있을까? '공정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쇼미더머니6'가 결국 패자부활전이라는 카드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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