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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양의지 실전, SK와이번스 김강민 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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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양의지 실전, SK와이번스 김강민 연타석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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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실전을 소화했다. 복귀가 눈앞이다.

양의지는 22일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 2번 타자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로는 2이닝을 소화했다.

양의지는 지난달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박세웅의 빠른공에 손가락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손 새끼손가락(중수골)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 양의지가 퓨처스리그에서 감을 조율했다. 다음주 초면 1군에 합류한다. [사진=스포츠Q DB]

후반기 3승 1패로 대반격을 도모하는 두산으로서는 한국 최고 포수인 양의지가 컴백이 반갑다. 다음주 kt 위즈와 3연전에 1군 엔트리로 돌아올 것이 확실시 된다.

경기에서는 두산이 4-7로 졌다. SK 외야수 김강민은 2회초 최동현, 5회초 남경호를 상대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제이미 로맥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KIA(기아) 타이거즈는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7로 눌렀다. 신종길과 이호신이 각각 3안타 2타점 3득점, 3안타 1타점 3득점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선발 정동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 팬들의 ‘아픈 손가락’ 한기주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 5타자를 상대해 2피안타 2실점했다.

고양에서는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이 고양 다이노스(NC 2군)를 11-7로, 익산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6-4로, 문경에서는 상무가 삼성 라이온즈를 10-3으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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