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드라마 '미생'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0회는 시청률 5.5%를 기록했다(전국기준). 이는 앞서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7회 시청률(5.15%)을 넘는 수치다.
케이블 드라마에서 5%대 시청률은 드물다. '응답하라 1994', '응급남녀' 등 화제작에서만 가능했다. '미생'은 '공감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극의 완성도, 화제성, 시청률 면에서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미생' 10회는 영업3팀이 박종식 과장(김희원 분)에 대한 미스터리와 찜찜한 구석을 밝히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장그래(임시완 분)는 박과장의 요르단 계약 건을 검토하다 서류의 이상함을 발견하고 조사에 나섰다. 이에 박과장은 "줄 잘 서라"며 장그래를 회유하려 했으나 장그래는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에 대한 믿음으로 일을 조사해 위기에 빠질 수 있었던 영업3팀을 구했다.
'미생'은 바둑만을 바라보다 한순간에 종합상사 낙하산 사원이 된 장그래의 삶과, 회사 내 여러가지 일들을 담은 드라마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회사 생활을 리얼하게 다뤘다. 목표로 했던 시청률 3%를 3회만에 돌파했다.
tvN 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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