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김희원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합류한다.
7일 김희원의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김희원이 박종식 과장 역으로 ‘미생’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박 과장은 한 때는 철강팀 에이스로 원인터내셔널의 영웅으로 불렸지만 인력 충원이 필요한 영업3팀에 충원돼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로 등장한다.
또한 박 과장은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면 안면몰수하는 표리부동한 인물.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를 특징으로 하는 트러블 메이커다.
김희원은 8회부터 본격 출연해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를 핍박하며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김희원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구가의 서', 영화 '마담 뺑덕', '우는 남자' 등에 출연했다.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미생'은 바둑만을 바라보다 한순간에 종합상사 낙하산 사원이 된 장그래의 삶과, 회사 내 여러가지 일들을 담은 드라마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회사 생활을 리얼하게 다뤘다. 목표로 했던 시청률 3%를 3회만에 돌파했다.
tvN 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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