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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배영은 개인혼영과 달랐다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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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배영은 개인혼영과 달랐다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9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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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세계선수권 개인혼영에서 일을 냈던 김서영(23·경북도청)이 배영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김서영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3초26를 기록, 4개조 32명 중 20위에 그쳐 16인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서영은 앞서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0초40, 6위로 레이스를 마감해 접영의 안세현과 더불어 한국 여자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썼지만 주 종목이 아닌 배영에서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말았다.

김서영은 30일 여자 개인혼영 400m에 출전, 결승 안착을 노린다. 접영 100m, 200m 결승을 치른 안세현에 이어 한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사상 두 번째 세계선수권 두 종목 결승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서영은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결승 무대를 밟았다.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으로 물살을 갈라 ‘수영의 꽃’으로 불리는 이 종목은 그간 한국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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