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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 왜? 더블케이·해쉬스완으로 홍보하더니… 이미 '스포일러'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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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 왜? 더블케이·해쉬스완으로 홍보하더니… 이미 '스포일러'까지 당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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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쇼미더머니6’가 레전드 편이 될 줄 알았지만 기대와 달리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이 꾸준히 언급되는가 하면 더블케이, 해쉬스완 등 유명 래퍼들로 관심을 모았지만 편집을 당해 실망을 안겨줬다.

지난 6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는 역대급 프로듀서와 참가자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하지만 넉살 탈락, 해쉬스완과 주노플로의 재대결 등 실제 방송과 다른 내용을 예고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은 연관 검색어에 있을 정도로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엠넷(Mnet)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처]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쇼미더머니6’ 측에서는 처음 내세웠던 래퍼들의 예선을 방송에 공개하지 않고 미공개분으로 제공해 비난받았다. 더블케이, 해쉬스완, 올티 등이 그 예다. 그중에서도 해쉬스완과 올티는 ‘쇼미더머니’ 재도전자로 방송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래퍼지만,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중간 예선 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올티의 경우 1차 예선에서부터 편집당한 래퍼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최근 방송된 팀 결정전을 위한 ‘랜덤 싸이퍼’ 미션에서 우수한 랩 실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쇼미더머니6’의 경우, 쟁쟁한 래퍼들이 너무도 많이 등장하는 탓에 방송에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결과 많은 래퍼들이 편집을 당하고 어이없는 탈락을 당하는 등의 수모를 겪고 있다.

현재 ‘쇼미더머니6’는 팀 결정전을 진행하고 있다. 각 조마다의 1위 래퍼만이 원하는 팀을 선정한 것만이 공개됐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종 팀 라인업이 스포일러 된 것이다.

지금까지 ‘쇼미더머니6’에서는 행주, 킬라그램, 넉살, 더블케이, 주노플로가 타이거JK&비지 팀을 제외하고 각각 지코&딘, 다이나믹 듀오, 도끼&박재범 팀을 선택한 것만이 공개됐다. 이들을 비롯해 매니악, 에이솔, 우원재, 양홍원, 올티, 해쉬스완 등 15명이 래퍼들이 어느 팀에 속해 있는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쇼미더머니6' 올티는 랜덤 싸이퍼 미션을 통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엠넷(Mnet)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속담은 소문이나 큰 기대에 비하여 실속이 없거나 소문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쇼미더머니6’를 보면 초반 막강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과 달리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쇼미더머니6’는 본격적인 본선 대결을 앞두고 있다. 어느 때보다 훌륭한 실력을 지니고 있는 래퍼들이 많이 등장한 만큼 본선을 통해 공개될 래퍼들의 무대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넉살, 주노플로, 더블케이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래퍼들과 본선에 진출한 래퍼들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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