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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 9월 국내 초연… 손병호·이동하·윤나무·문성일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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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 9월 국내 초연… 손병호·이동하·윤나무·문성일 등 캐스팅 공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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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오펀스'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에서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배우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이다. 1983년 초연 이후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1987년에는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연극 '오펀스'는 세상과 단절돼 살아온 고아 형제 형 트릿과 동생 필립이 어느날 나타난 50대 중년의 시카고 갱 해롤드를 만나며 시작된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연극 '오펀스' 박지일 손병호 이동하 윤나무 문성일 김바다 장우진(왼쪽부터 시계 방향) [사진= 악어컴퍼니 제공]

이 작품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당하며 내면 깊은 곳에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세 인물이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주며 점차 가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국내 초연을 준비하고 있는 연극 '오펀스'는 김태형 연출이 참여한다. 또한 박지일, 손병호, 이동하, 윤나무, 장우진, 김바다, 문성일이 작품에 캐스팅 됐다.

박지일과 손병호는 트릿에게 납치돼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미스테리한 50대 중년남자 해롤드를 연기하고 이동하와 윤나무 장우진은 충동적인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형 트릿 역을 연기한다. 형 트릿의 비정상적인 집착과 보호로 세상과 단절되어 집안에서만 지내는 동생 필립은 문성일과 김바다가 더블 캐스팅 됐다.

연극 '오펀스'는 오늘 9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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