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냄비받침'이 2%대 시청률로 하락하며 '불타는 청춘'과 대결에서 완패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은 2.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냄비받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 한국당의 여성 의원인 손혜원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손혜원 의원은 "닥치세요" 발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고 나경원 의원도 20년 전 대학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둘의 솔직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경쟁작인 SBS '불타는청춘'은 8%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SNS에 끼적이는 인스턴트 이미지와 텍스트가 아닌 '진짜 스토리'가 담긴 '진짜 1인 미디어'를 콘셉트로 방송되는 '냄비받침'이 언제쯤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각인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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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