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달콤한 원수'의 박은혜가 유건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한다. 또한 김호창에게 인생을 도둑 맞았다며 동료들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2일 방송된 SBS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연출 이현직)에서는 박은혜(오달님 역)가 경찰서에서 풀려나 직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직원들과 회식 자리에선 박은혜의 발언이 김호창(홍세강 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유건(최선호 역)은 풍년 할아버지가 최고 식품에 납품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게 된 것. 바로 유건은 박은혜에게 식자재를 납품하고 싶다며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박은혜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며 이를 거절한다.

이를 지켜본 이재우(정재욱 역)는 4년 전에도 박은혜는 누명을 썼다며 부탁을 한 유건에게 큰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정작 유건은 이재우가 상황을 모르는 것이라며 도리어 화를 낸다.

박은혜에겐 또 다른 사건이 겹친다. 박은혜는 회식자리에서 동료직원들에게 인생을 도둑맞았다고 당당하게 나서 김호창을 당황하게 만든다. 계속된 불운에 화가난 박은혜는 복수를 꿈꾸며 진실을 밝히는 데 주력할지 주목된다.

박은혜에게 온갖 사건이 다 벌어지는 가운데 향후 '달콤한 원수'에서 어떤 복수극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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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