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싱글 와이프'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결혼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2일 SBS '싱글 와이프'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명수가 아내와 결혼에 장모님의 반대가 엄청 심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임한 박명수는 다른 MC들에게 아내가 공개되자마자 아내 한수민이 미인이라며 칭찬을 들었다고. 하지만 MC 군단의 칭찬에 박명수는 "사실 결혼까지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장모님이 결혼 반대가 심하셨다. 나중에 우리 어머니께 사과하셨을 정도였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 부인 한수민은 태국 방콕으로 첫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아내의 짐을 하나씩 챙기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은 "한수민에 대한 박명수의 아내 사랑이 대단하다"며 "배낭을 싸는 내내 아내의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 온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의 사연이 공개될 이날 녹화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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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