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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싱글와이프' 한수민 친구와 방콕 여행, 박명수 아내다운 강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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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싱글와이프' 한수민 친구와 방콕 여행, 박명수 아내다운 강렬 인상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8.0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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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싱글와이프' 한수민이 첫 등장부터 박명수를 사로잡는 사랑꾼 면모와 더불어 솔직함으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일 첫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에서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아내의 날을 맞아 태국 방콕으로 남편 없이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싱글 와이프'에 등장한 한수민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SBS '싱글 와이프' 방송 화면 캡처]

첫 등장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한수민은 남편 박명수에 대해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데 이어 결혼 전 엄격한 집안 분위기로 홀로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한수민은 최근 둘째 아이를 가졌다가 유산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명수는 "올 4월에 아내가 유산을 했다"며 "(눈물을 보이는) 아내의 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태국 방콕 여행을 준비하는 한수민의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작은 일탈에 들뜬 한수민은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무척 밝아 보였다. 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방콕에 도착해서도 택시비를 흥정하며 똑부러지는 면모를 드러냈다.

식당에 들린 한수민은 맥주와 함께 음식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의 기쁨을 선사했다. 아내 한수민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의 박명수는 "화면으로 보니 미칠 것 같다"며 불편해 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안겼다. 향후 한수민은 머물 장소를 잡고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써내려갈 준비를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싱글 와이프' 방송 전 한수민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연예인 가족들의 가족 예능 출연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인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나 박명수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가족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한수민의 본격적인 방송 출연은 더욱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한수민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날 방송에는 서현철 아내 정재은과 남희석 아내 이경민의 일탈기도 함께 그려졌지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건 정규 편성으로 첫 등장한 박명수 아내 한수민의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나이 마흔에도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수민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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