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배우 고우리와 정치인 김무성의 아들 연기자 고윤이 열애 중이란 설이 제기되면서 사내커플 연예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3일 스포츠경향은 단독 보도를 통해 고우리와 고윤이 목하 열애 중이란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웰메이드 예당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테니스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 중이다.

스포츠Q와 통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가 촬영 중이라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테니스 동호회 이야기는 저희 회사 식구들이 다 같이 모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란 사실이 알려지며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사랑을 꽃피운 커플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마동석과 방송인 겸 스트렝스 코치 예정화는 대표적인 사내 커플 중 하나다.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만나 함께 운동을 하며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계상 이하늬 커플도 오래된 한솥밥 커플 중 하나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두 배우는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아이돌그룹' GOD 출신의 윤계상은 연기자로 변신해 폭 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 확실히 자리잡았으며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이하늬 또한 지난 5월 종영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숙용 장씨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하늬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등 뷰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같은 소속사에서 결별을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같은 소속사 배우 중에는 김고은과 신하균이 적지 않은 나이차를 극복한 배우 커플로 알려졌지만 최근 결별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가요계에는 유독 같은 소속사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다. 최근 결별을 인정한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1년 여의 공개 열애 끝에 헤어짐을 선택했다. JYP의 경우에도 한솥밥을 먹었언 2AM 출신 진운과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도 오랜 공개 열애 끝에 이별한 경우다.

'김무성 아들' 고윤과 열애설이 제기된 고우리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올해 웹드라마 '연애 말고 연애'에서 도화 역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고윤은 지난달 26일 방송을 시작한 tvN '크리미널마인드'에서 NCI 최연소 천재 요원 이한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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