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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2호 홈런 'A', 황재균 1안타 'B', 박병호 3삼진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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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2호 홈런 'A', 황재균 1안타 'B', 박병호 3삼진 'C'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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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지만(26·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이 트리플A 시즌 12호 홈런을 작렬했다. 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은 안타 하나를 때렸고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는 부진했다.

뉴욕 양키스 산하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미국 조지아주 귀넷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 방문경기에서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6번 타자 1루수로 스타팅 출격한 최지만은 2회초 3루수 파울플라이 이후 두 타석 연속 볼넷으로 숨을 고르더니 7회초 2사 1루에서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팀의 7-2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원한 대포였다.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80(218타수 61안타) 12홈런 53타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은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벌어진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좌전 안타와 득점(시즌 35호)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황재균은 이후에는 2회 유격수 땅볼, 5회 우익수 뜬공, 7회 2루수 땅볼, 연장 10회 루킹 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1리 하락해 0.291(282타수 82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체면을 구겼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인 그는 안방인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를 맞아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머물러 타율 0.260을 사수하지 못했다. 0.259(324타수 84안타).

박병호는 2,4,5회말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병살타를 때렸다.

황재균의 새크라멘토는 5-6으로 졌고 박병호의 로체스터는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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