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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 'ERA 3.42', 추신수 무안타-김현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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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 'ERA 3.42', 추신수 무안타-김현수 휴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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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큼지막한 타구를 두 차례 날렸으나 웃지 못했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 7회말 등판, 1이닝을 15구 1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퍼펙트로 막았다.

세인트루이스가 10-3으로 리드한 상황이라 긴장감은 없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르와 8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고 드루 부테라를 3구 삼진으로, 휘트 메리필드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3.49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42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그는 1회와 3회 연속으로 워닝 트랙으로 플라이를 날렸다. 결국 5회 2루수 땅볼, 7회 삼진으로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리 하락해 0.253(376타수 95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서 내내 벤치만 지켰다. 결장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필라델피아로 적을 옮긴 이후 두 번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0(141타수 31안타)이다.

텍사스는 4-5로 진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10-3, 필라델피아는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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