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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첫 영화 주연… '건축학 개론' 수지 이은 '성공사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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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첫 영화 주연… '건축학 개론' 수지 이은 '성공사례' 될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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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남다른 비주얼과 몸매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AOA 설현이 이번에는 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 

설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이다. 이미 원작이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인 만큼 영화화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 역시 주목할만 한다. 주인공 병수 역에는 최근 '불한당'으로 칸에 입성한 설경구가 맡았다. 김남길은 설경구와 대립하는 살인자 태주 역을 맡는다.

가수이자 배우 설현 [사진 = 스포츠Q DB]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살인자가 주인공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로 주목을 모았다. 소설의 재미를 영화로 어떻게 옮길지가 흥행의 관건이다.

설현의 영화 주연 데뷔 소식은 '건축학 개론'의 수지를 떠오르게 한다. 수지 역시 '청춘 아이콘',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하던 중 '건축학 개론'을 통해 영화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수지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거듭났다.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수지의 경우 '건축학 개론'이라는 인생작품을 만나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다. 설현이 수지의 뒤를 이어 아이돌출신 배우로 두각을 드러낼지 역시 '살인자의 기억법'의 관전 포인트다.

설현이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건축학 개론'으로 사랑받은 수지처럼 충무로의 샛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설현의 '살인자의 기억법' 캐스팅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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