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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클라라의 버디무비 '워킹걸' 1월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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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클라라의 버디무비 '워킹걸' 1월 출격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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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조여정과 클라라의 여성 투톱 무비 '워킹걸'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숍 사장 난희(클라라)의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섹시 코미디다.

회사 실적에 쾌감을 느끼는 완벽주의 커리어우먼이자 워킹맘 보희 역에는 영화 '인간중독' '후궁: 제왕의 첩'을 통해 과감한 연기를 펼쳐 주목받은 조여정이 나선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는 가정과 사회생활을 완벽하게 병행하는 능력 있는 여자로 분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몸을 내던지며 망가지는 열의를 보였고, 엄마와 아내의 다양한 감정을 매끄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 '워킹걸'의 조여정과 클라라

섹시 아이콘 클라라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수많은 남자들과 함께하고 성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지만 정작 사랑을 두려워하는 사랑스럽고 엉뚱한 난희 캐릭터를 맡아 영화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진중한 모습을 보여온 김태우는 보희의 남편 강성을 맡아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김보연은 보희의 엄마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사한다. 스크린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라미란과 배성우의 코믹 연기, 고경표의 감초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기담'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배우 중심의 영화를 별반 찾아보기 힘든 충무로에서 두 여배우의 출연과 더불어 여성의 일과 사랑, 우정을 촘촘하게 엮어갈 '워킹걸'을 바라보는 시선이 벌써부터 뜨겁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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