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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리뷰] 잉키, 구해줘 OST 음산한 분위기와 놀라운 싱크로율 '빈티지 록사운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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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리뷰] 잉키, 구해줘 OST 음산한 분위기와 놀라운 싱크로율 '빈티지 록사운드 조화'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1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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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사이비 종교집단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활용하며 이슈 몰이 중인 OCN 드라마 '구해줘'의 첫 번째 OST 'I Am'이 14일에 공개됐다.

◆'I Am' 리뷰

'I Am'은 드라마 '구해줘'의 음산한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는 빈티지 사운드가 중심이 된 록 음악이다. 특히 보컬 잉키의 목소리는 극 중 사이비 종교집단에 빠진 여주인공 임상미(서예지 분) 가족들의 불행을 그대로 대변해 주는 듯한 느낌을 담고 있다.

잉키가 구해줘OST 'I Am'을 발매했다. [사진=호기심스튜디오 제공]

그동안 많은 장르의 드라마들이 OST를 발매하고 있지만 '구해줘'의 'I Am' 만큼 극 중 분위기와 가장 일치하는 음악은 많이 없었다고 할 만큼 놀라운 분위기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해온 잉키는 지난해 드라마 '시그널 OST' '떠나야 할 그 사람'과 '더블유 OST', '환상 속의 그대 OST'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힙합 뮤지션들과의 콜라보 등의 시도도 하고 있다. 이미 음악신에서는 실험적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OCN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특이하면서도 충격적인 소재로 인해 시작부터 큰 이슈를 모으고 있다.

특히 종교를 소재로 한 만큼 논란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치부를 들추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 연이어 공개될 OST의 분위기와 장르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인디신 유명 뮤지션들이 '구해줘' OST에 많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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