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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급이 다른 경남FC, 2위 부산과 격차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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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급이 다른 경남FC, 2위 부산과 격차 '11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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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레벨이 다른 경남FC다. 안 그래도 굳건했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경남FC는 14일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2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성남FC를 3-1로 완파했다.

정원진이 가장 빛났다. 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1-1이던 후반 14분 말컹이 찔러준 공을 왼발로 때려 균형을 깼다.

▲ 경남 정원진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격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은 후반 41분 배기종이 김근환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작렬, 성남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4연승, 16승 6무 2패(승점 54)로 2위 부산 아이파크와 격차가 11점이다.

최근 13경기 무패(7승 6무)로 잘 나가던 성남은 경남의 벽에 막혔다. 8승 9무 7패(승점 33점)로 5위다. 전반 26분 김동찬의 동점골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산 무궁화는 안방인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를 2-0으로 물리치고 최근 6연속 무승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김현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은 전반 40분 김동철의 왼쪽 크로스를 오른발로 연결, 골망을 가르더니 후반 3분 한의권의 중거리슛을 돕는 패스를 찔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아산은 9승 8무 6패(승점 35)로 3위, 안양은 8승 5무 11패(승점 29)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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