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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의 날씨] 광복절 빗줄기 서울 81.5㎜, 제주도만 '폭염', 내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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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의 날씨] 광복절 빗줄기 서울 81.5㎜, 제주도만 '폭염', 내일 서울·부산·대구·광주 날씨는?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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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광복절인 오늘(15일) 오후, 전국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있다. 당분간 전국에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향로봉(인제) 129mm를 비롯, 포천 107mm, 능곡(고양) 106mm, 김포 95mm, 광명 91.5mm, 의정부 90mm, 인천 83.4mm, 파주 82.2mm리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도 81.5mm가 내렸다.

이 시각 현재, 강원북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15일 오후 5시 현재 한반도 상공의 기상 레이더 영상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 22.4도, 인천 22.5도, 부산 26.7도, 대구 24.1도, 광주 27도, 대전 23.6도, 강릉 21.9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제주도는 28.8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 동부와 제주도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16일 기온은 서울 23~27도, 부산 24~30도, 대구 23~29도, 광주 24~31도, 대전 22~29도, 강릉 21~25도, 제주 27~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모레(17일) 사이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특히, 서해상에 저기압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으나 내일(16일)과 모레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 산사태나 침수,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15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날씨. 남부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1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경북은 20~70mm, 강원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도와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40mm로 상대적으로 적을 전망이다.

다음은 해상 전망.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서해상, 모레는 동해중부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한,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인천, 경기도 날씨는 모레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일 낮 동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는 20~60mm, 서해5도는 10~30mm가 될 전망이다. 비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

광주, 전라남도 날씨는 모레(17일)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그러나 내일과 모레 곳곳에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비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많지 않을 전망.

부산, 울산, 경상남도 날씨는 모레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 강수량은 16일까지 5~40mm다.

특히, 당분간 울산 해안과 부산 및 거제 동쪽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 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가 필요하겠다.

대구, 경상북도 날씨는 모레까지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내일과 모레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강수량 지역 차 클 전망. 16일까지 대구, 경상북도는 20~60mm, 울릉도·독도는 5~40mm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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