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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초점Q] '이름없는 여자' 시한폭탄 서지석 오지은-배종옥 관계까지 폭로 조짐, 극 결말 잡고있는 핵심키 '재산요구 거절에 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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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초점Q] '이름없는 여자' 시한폭탄 서지석 오지은-배종옥 관계까지 폭로 조짐, 극 결말 잡고있는 핵심키 '재산요구 거절에 분노폭발'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1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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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에서 시한폭탄 캐릭터 서지석이 오지은과 배종옥의 친 모녀관계, 한갑수의 행방을 알고 이를 폭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돈 때문이다.

다음 주 방송될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김무열(서지석 분)이 아내 구해주(최윤소 분)가 손여리(오지은 분)의 아버지 손정호(한갑수 분)를 숨긴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홍지원(배종옥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서지석이 배종옥을 협박하는 이유는 자신의 몫으로 받기로 한 위드그룹 재산 때문이다. 현재 배종옥은 남편 변우민(구도영 역)이 쓰러졌던 시기를 이용해 많은 재산을 본인의 명의로 돌려놨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서지석이 시한폭탄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2TV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서지석은 이 재산 중 일부와 주식을 양도받기로 했지만, 배종옥은 말을 바꿨다. 이 때문에 서지석의 분노는 극에 달해있다.

앞으로 서지석은 한갑수의 소재를 오지은에게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배종옥에게 재산을 다시 한번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배종옥은 이를 거부할 확률이 매우 높다.

분노한 서지석은 배종옥에게 오지은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폭로할 수밖에 없다. 서지석이 이 사실을 배종옥에게 폭로할 경우 이름없는 여자는 마무리단계에 들어간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아니다.

배종옥은 친딸 오지은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과 오지은은 배종옥이 친엄마라는 사실 때문에 자책과 용서를 동시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름없는 여자'의 시한폭탄 캐릭터 서지석은 극을 결말로 유도할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나 다름없다. 이런 서지석이 어디까지 어떤 시점에서 폭로 카드를 꺼내 들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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