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조윤희와 이동건이 '신혼일기2'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18일 오후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과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tvN '신혼일기2'에서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신혼일기2'를 통해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려 노력했으나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조윤희 씨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 돼 부득이하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건과 조윤희의 소속사들은 "두 사람이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사과의 말을 더했다.

이날 킹콩 by 스타쉽, FNC엔터테인먼트는 임신 중인 조윤희의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기에 내리게 된 결정에 양해를 부탁하며 "'신혼일기2' 제작진과 방송을 기다리셨던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동건과 조윤희는 5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나영석PD의 작품인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2'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임신 중인 조윤희의 건강 문제로 인해 최종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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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