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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 1안타 2볼넷…최지만은 5G 연속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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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 1안타 2볼넷…최지만은 5G 연속 타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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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트리플A 무대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최지만(뉴욕 양키스)은 5경기 연속 타점을 뽑아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벌어진 리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간 황재균은 시즌 타율을 0.288로 끌어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황재균은 선두타자로 나온 4회엔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허나 후속타자 맥 윌리엄스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구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7회 2사 1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 경기를 해냈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선 황재균은 또 한 번 볼넷을 기록,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후속타자 크리스 쇼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리노를 7-4로 꺾었다.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활약하는 최지만은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82까지 상승시켰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엔 2사 만루에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2타점을 뽑아냈다. 팀의 4-3 역전을 이끄는 적시타였다.

7회 1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는 5-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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