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유일하게 머리를 비우는 순간이 스카이다이빙을 뛰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코모도'(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 백수진)에서는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리더십을 정말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김병만의 책임감에 대원들은 머리를 비우는 순간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이 유일하게 머리 비우는 순간이다"고 답했다.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할 때에는 다른 곳에 전혀 신경을 쓸 수 없는 순간이 온다"며 "그 매력에 스카이다이빙을 끊을 수가 없더라"고 전했다.
최근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 도중 부상해 '정글의 법칙'에서 잠정 하차 소식을 알린 바 있어 이날 발언은 더욱 주목 받았다.
지난달 21일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그의 척추 뼈 골절 소식을 알렸다.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미국에서 훈련을 받던 김병만은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김병만의 신경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척추 뼈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완전히 회복되는데까지 약 2달의 시간이 걸려 '정글의 법칙'에서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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