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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손석희'라던 신동호 아나운서, MBC 파업 아나운서들의 비판 대상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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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손석희'라던 신동호 아나운서, MBC 파업 아나운서들의 비판 대상 된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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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MBC 아나운서들은 파업에 동참하며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파업 참여 아나운서들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행보를 비판하기 시작하며 손석희의 자리를 물려 받은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MBC 파업에 동참한 아나운서들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행보를 비판하고 그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신동호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사진= MBC 제공]

신동호 아나운서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 뒤 '100분 토론'과 '시선집중' 진행을 맡게 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손석희 아나운서가 오랜 시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프로그램들이다.

손석희 아나운서의 빈 자리를 채우며 '포스트 손석희'로 불렸던 신동호 아나운서는 파업 참여 아나운서들의 비판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신동호 아나운서는 1992년 진행된 MBC 노조 파업 당시 손석희가 보여줬던 행보와는 완전히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손석희 앵커 [사진= JTBC 제공]

해당 노조 파업 당시 손석희 앵커는 노조집행부로 공정방송장치, 해직자복직 등을 요구하다 영등포구치소에 20일간 수감됐다.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 27인은 "오늘 저희는 그동안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저지른 잔인한 블랙리스트 행위, 막무가내 부당노동행위, 그리고 야만적인 갑질의 행태를 온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라며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연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행보를 비판하는 글을 공개했다.

특히 MBC 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들은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과 신동호 국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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