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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방황하는 칼날' 하노이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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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방황하는 칼날' 하노이영화제 초청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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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전도연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정재영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이 제3회 하노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월드시네마 부문에 각각 초청받았다.

2010년부터 시작한 하노이 국제영화제는 격년으로 열리는 베트남 유일의 국제영화제다.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며 국영방송 VTV에서 개∙폐막식을 생중계할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1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영화제에는 '집으로 가는길'의 배우 고수와 '방황하는 칼날'의 정재영, 이정호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2회 하노이 영화제에서는 '화차'와 '마이웨이'가 각각 경쟁부문과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 CJ E&M은 지난 2회에 걸쳐 하노이 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편의 한국영화를 베트남에 소개하며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에 힘쓰고 있다.

한편 CJ E&M은 이번 하노이 국제영화제에서 베트남 리(Ly) 왕조의 마지막 왕자가 고려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실화를 그린 대작 '황숙 이용상(가제)'의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호이가 결정할게' '세 여자 이야기'에 이은 세 번째 한∙베 합작 영화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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