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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얼라이브' 홍광호·고은성·정재은·양준모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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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얼라이브' 홍광호·고은성·정재은·양준모 등 캐스팅 공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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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국내 최초로 뮤지컬로 창작된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공연을 함께 만들어갈 캐스트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 햄릿 얼라이브 포스터]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타이틀롤 햄릿 역에는 배우 홍광호와 고은성이 캐스팅 됐다. 홍광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홍광호와 더블로 캐스팅된 고은성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진실을 외면하고 은폐하는 것은 물론 뒤틀린 집착과 욕망 그리고 광기로 폭주하는 햄릿의 숙부이자 새아버지 클로디어스는 배우 양준모와 임현수가 연기한다. 또한 끝까지 햄릿을 지키고자 한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는 김선영과 문혜원이 연기하게 됐다.

순수한 영혼을 가진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는 배우 정재은이 연기하고, 황범식과 최용민은 햄릿 선왕의 친구이자 햄릿의 스승 호레이쇼를 연기한다. 또한 오필리어의 아버지 플로니어스 역에 최석준, 결투를 벌이는 오필리어의 오빠 레어티스 역에 김보강이 캐스팅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홍광호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고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햄릿:얼라이브'의 넘버 '사느냐 죽느냐'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넘버 '사느냐 죽느냐'는 원작 햄릿에서 가장 유명한 독백으로 만든 넘버로, 복수를 앞둔 햄릿의 인간적인 고민과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다.

홍광호, 고은성, 양준모, 임현수, 문혜원, 김선영, 정재은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연출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맡게 됐다. 각색과 작가는 성종완 작가와 강봉훈 협력 연출이 맡았고, 작곡에는 김경육 작곡가, 편곡에는 피터 케이시, 안무는 최인숙, 음악감독으로는 양주인 감독이 참여한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원작 '햄릿'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국내 최초 뮤지컬로 창작되는 이번 '햄릿:얼라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음악의 어우러짐은 물론, 제목 그대로 살아 숨쉬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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