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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양고기 무한 열풍, 양꼬치부터 양갈비, 양고기십전대보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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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양고기 무한 열풍, 양꼬치부터 양갈비, 양고기십전대보탕까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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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2017년 대한민국이 독특한 양고기의 육향에 매료당했다.

8월 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TV 'VJ특공대'. 이날 방송에서는 요즘 먹거리로 유행하고 있는 양고기의 세계를 찾아간다.

서울특별시 영등포의 한 양고기 가게. 이 곳은 양고기의 인기를 여실히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맛집이다.

양꼬치를 먹기 위해 30분을 대기하는 것은 기본.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한다. 숯불 위에 노릇하게 익어가는 양꼬치는 미각에 앞서 시각으로도 시선부터 사로잡는다.

2017년 대한민국에 양고기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 KBS 2TV ''VJ특공대' 제공]

양갈비는 최근 사랑받는 양고기 아이템이다. 스테이크처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어 양고기의 꽃이라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고기는 99% 수입되는 상품이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이처럼 끌게 됐을까?

그 근원을 찾기 위해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 거리를 VJ카메라가 찾아간다. 2000년대 후반 중국 교포들이 양꼬치 식문화를 들여왔다는 것. 중국에서는 양꼬치를 양념에 재서 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이 다문화거리에서 중국에서 직접 공수한 조리법으로 십여 년간 변함없는 맛을 내는 전통 있는 양꼬치는 물론, 20년 전 중국에서 굽는 방식 그대로 양꼬치를 구워온 ‘양꼬치 굽기’의 달인까지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양꼬치 굽는 기계의 시작도 거슬러 올라간다. 십여 년째 양꼬치 굽는 기계를 만들었다는 안산의 한 공장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2002년 중국 교포의 의뢰를 받고 양꼬치 굽는 기계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공장에서는 시대의 유행에 따라 변하는 양꼬치 기계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사진= KBS 2TV ''VJ특공대' 방송 캡처]

양고기 미식가들이 늘면서 또다른 식문화도 형성되고 있다. 양고기의 다양한 특수 부위를 즐기는 것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한 양고기 수입 업체. 이곳에서는 양고기의 삼겹살, 치마살, 부챗살, 갈비살 등 10가지의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특히나 육회로 즐길 수 있는 부챗살이 가장 인기라고 한다.

이날 ‘VJ특공대’서는 양 한 마리에서 단 2인분만 나온다는 고급 양갈비의 맛까지 다양한 부위로 더 맛있게 양고기를 즐기는 방법도 소개한다.

 [사진= KBS 2TV ''VJ특공대' 방송 캡처]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만 맛볼 수 있다는 ‘양고기 십전대보탕’도 확인한다. 조리법은 큰 항아리에 녹용, 6년근 인삼, 황칠 등의 한약재와 양의 앞다리를 통으로 넣어 하루 동안 푹 삶아 낸다고 한다

양고기 십전대보탕은 향긋한 한약재 냄새와 부드러운 양고기 육질 때문에 맛은 물론 무더위에 지친 몸까지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이라고. 이날 VJ특공대에서는 2017년 다양한 맛과 조리법으로 유혹하는 양고기의 무한 변신을 맘껏 즐길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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