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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세기의 대결 개봉박두! 두 파이터의 SNS 출사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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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세기의 대결 개봉박두! 두 파이터의 SNS 출사표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27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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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드디어 결전의 그날이 밝았다. 프로복싱과 종합격투기(MMA)의 장벽을 허물고 역사적인 한 판 승부가 벌어진다. 주인공은 바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걸린 맞대결이다 보니 두 파이터의 각오도 남다르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방식으로 열리는 경기의 중계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두 파이터는 그간 열린 수차례의 프로모션과 기자회견을 통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던 바. SNS에 남긴 각오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메이웨더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이 내 경기를 보게 돼 기쁘다. 난 이 경기를 할 충분한 재능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기재했다. “페이 퍼 뷰(PPV‧유료결제)를 미리 주문하고 진정할 쇼를 보기 위해 마중 나와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맥그리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대결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부심으로 삼색을 키운다”는 글과 함께 세 가지 색깔로 구성된 아일랜드 국기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일랜드의 국기는 초록색과 흰색, 오렌지색으로 이뤄져 있다.

맥그리거는 또 “계체량 행사에 참석한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내일(27일) 우리는 전쟁에 나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표현했다.

대전료로만 각 1억 달러(1132억원)를 수령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만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대결은 지상파 KBS 2TV,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SPOTV NOW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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