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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김기태 "불펜 소모? 양현종, 헥터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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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 김기태 "불펜 소모? 양현종, 헥터 믿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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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양현종, 헥터 (노에시)니까...”

김기태 KIA(기아) 타이거즈 감독이 불펜 소모에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승 공동 선두인 토종 좌완 양현종과 외국인 우완 에이스 헥터를 보유했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김기태 감독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원투펀치를 향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 김기태 KIA 감독이 양현종, 헥터를 향한 믿음을 보이며 "불펜 소모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 2경기, 두산 베어스와 2경기를 모두 잡는 동안 4명, 3명, 2명, 4명을 각각 사용했다. 홍건희가 4⅔이닝, 고효준과 김윤동이 4이닝, 김세현이 3이닝을 소화했다.

그래도 걱정 없는 김기태 감독이다. 넥센과 주말 원정 2연전 선발이 양현종과 헥터이기 때문이다. 헥터와 양현종은 각각 이닝 부문에서 3위(159⅔이닝), 양현종은 6위(155⅔이닝)인 ‘철완’이다.

두산 베어스에 턱밑 추격을 당했던 KIA는 최근 투타 밸런스를 찾으며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4.5경기차 선두인 데다 타이거즈 팬들이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는 서울 원정을 맞이해 기세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김기태 감독은 “연패 중에도 분위기는 좋았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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