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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38안타 혈투, '강지광-박윤-김태완 활약' 화성히어로즈가 kt위즈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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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38안타 혈투, '강지광-박윤-김태완 활약' 화성히어로즈가 kt위즈보다 강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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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화성 히어로즈와 kt 위즈가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경기에서 타격감을 폭발시켰다. 무려 도합 38안타가 쏟아진 경기였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화성이었다.

화성은 2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강지광과 김태완, 박윤 등의 활약 속에 14-11로 이겼다.

강지광은 2안타 3타점을 날리며 활약했고 김태완은 2회 무사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이 결국 결승타가 됐다. 박윤은 연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초 김태완의 선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화성은 3회 5안타 볼넷 4개를 엮어 8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에도 2점을 보탰다.

그러나 kt 타선도 못지않았다. 0-11로 뒤진 상황에서 kt 타선이 추격을 시작했다. 4회말 3점, 7회 4점, 8회 4점을 내며 12-11까지 바짝 쫓았다. 그러나 화성은 9회 박윤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완은 타율 0.378(74타수 28안타) 3홈런 12홈런, 강지광은 타율 0.350(226타수 79안타) 15홈런 58타점, 박윤은 0.373(244타수 91안타) 10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태완과 박윤은 올 시즌 1군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김태완은 타율 0.291(79타수 23안타) 2홈런 5타점을 준수한 타격감을 뽐냈다. 박윤은 기회는 적었지만 타율 0.313(16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강지광은 1경기에서 2타석에 들어갔으나 안타는 치지 못했다.

김태완과 강지광, 박윤의 경우 확대엔트리로 인해 1군 콜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화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5-2로 이겼다. 송주호가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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