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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안세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호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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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안세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호 홍보대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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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과 안세현(SK텔레콤)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발 벗고 알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제1호 홍보대사로 박태환과 안세현을 임명했다.

박태환은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역 선수로서 2019년 광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안세현(왼쪽 첫 번째)과 박태환(오른쪽 첫 번째)이 윤장현 대회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안세현은 “수영 선수로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수영을 많이 알리는 것이 곧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린 보이’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2011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 등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아시아의 접영 여왕’ 안세현은 2011 상하이 세계선수권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 7월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100m, 200m 결승에 진출, 한국 여자 수영 역사를 다시 썼다.

둘은 앞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물과 영상 등에 참여, 대회 인지도를 제고하고 붐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태환과 안세현 선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며 “광주 대회 첫 홍보대사로서 대회의 품격과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광주가 2년 전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에 이어 또 한 번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박태환, 안세현 선수가 홍보대사로 뛰어주기로 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 개막해 한 달간 열린다. 208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 경영·다이빙·싱크로나이즈드 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 수영 등 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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