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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김정환 출격, 전국종별펜싱선수권 11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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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김정환 출격, 전국종별펜싱선수권 11일 스타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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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 7월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과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대회에 나란히 출격한다.

대한펜싱협회는 “구본길, 김정환 등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10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구본길과 김정환은 올 여름 ‘펜싱 코리아’ 열풍을 이끌었다.

둘은 오상욱(대전대), 김준호(상무)와 함께 팀을 꾸려 세계선수권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6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영예를 누렸다. 남자 사브르의 원우영(서울 메트로)에 이은 2, 3번째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후 구본길은 지난달 초 대통령배 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김정환은 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17일 확정된 2017~2018 펜싱 국가대표 명단에도 둘 모두 포함됐다.

아울러 펜싱협회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펜싱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7 펜싱클럽코리아오픈대회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동호인 경쟁의 장으로, 전국 35개의 펜싱클럽, 86팀(단체전) 373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선 초등부부터 일반부를 대상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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