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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름없는 여자' 최윤소 감옥대신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고 권선징악 완성되나 '정신병적 증세 심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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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름없는 여자' 최윤소 감옥대신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고 권선징악 완성되나 '정신병적 증세 심각해진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9.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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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이름없는 여자'에서 마지막 악인으로 남은 최윤소는 감옥으로 가게 될지. 아니면 정신병원으로 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일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계모 홍지원(배종옥 분)으로 인해 악행이 하나둘 밝혀지고 궁지에 몰리는 구해주(최윤소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최윤소는 오지은(손여리 역)을 궁지로 몰려고 일부러 그를 공장으로 부른 후 그곳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위드그룹은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보게 됐고 방화범을 찾기 위해 수사를 요청했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최윤소가 정신병원에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KBS 2TV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경찰은 유력한 범인을 오지은으로 보며 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지은의 친모인 배종옥은 딸이 누명을 쓸까 두려워 최윤소가 방화범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경찰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로써 '이름없는 여자'에서 마지막으로 남게 된 악역인 최윤소에 대한 권선징악 내용이 완성되게 됐다.

궁금한 부분은 최윤소에 대한 권선징악이 어떤 형식으로 마무리될 것이냐다. 가장 유력한 것이 최윤소가 감옥으로 가는 설정이다. 워낙 많은 죄를 저지른 만큼 감옥행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가 감옥 대신 정신병원으로 갈 수도 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최윤소는 아들 가야를 잃었고 믿고 따르던 계모 배종옥이 오지은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거기에 친모 김서라(최미희 역)가 자신을 또 한 번 버리고 떠나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

결국, 최윤소가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고 이곳에서 모든 죗값을 치른다는 주장에도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이름없는 여자'는 총 4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회차에서 최윤소가 받게 될 벌은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과연 극은 시청자들을 만족하게 할 만한 결말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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